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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금이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라고 밝힌 '발견의 시대' 출간

지금은 천재성이 분출하고 다음 시대에 거대한 유산을 남겨줄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진 황금기라는 주장이 있다.

인사이트21세기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천재성이 두드러지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대가 왔다.


7일 21세기북스는 지금이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라고 전한 '발견의 시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은행 부총재이자 현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로 세계적 석학인 저자 이언 골딘은 대항해 시대와 동일한 인류의 황금기가 21세기 현재에 동일하게 도래했음을 주장한다.


그는 21세기에 두 번째로 도래한 이 황금기를 '신(新) 르네상스 시대'라 부른다.


더불어 500여 년 전 르네상스가 그러했듯 신 르네상스를 맞은 현대의 인류도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기술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기에 현재 우리가 어느 지점에 놓여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맞는지,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조차 판단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는 천재성이 분출하고 다음 시대에 거대한 유산을 남겨줄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


그러나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제자리에 머물러 망설이거나 뒤로 물러나 안전한 곳에 있으려 한다.


인류는 이미 30년 전(1990년대)부터 신 르네상스에 접어들어 새롭게 생겨나는 무수히 많은 기회를 목격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가체제와 기업의 행태가 이 같은 발전을 가로막고 도리어 위험에 빠뜨리는 개인들의 그릇된 사고방식이 혼재되어 작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천재성이 번영하는 동시에 위험성 또한 번성하는 것이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