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된 김대명X송윤아X김의성 주연의 영화 '돌멩이'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이 출연하는 영화 '돌멩이'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주)영화사 집/kth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돌멩이'(가제)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돌멩이'(가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개봉 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돌멩이'(가제)는 모두가 이웃사촌인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인 석구(김대명 분)와 막무가내 가출소녀 은지(전채은 분)가 사람들의 염려 속에 친구가 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이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겨울 촬영을 마친 '돌멩이'(가제)는 현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마녀사냥'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으로, 그 주제에 공감한 스탭들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인사이트영화 '뷰티인사이드'


이들은 국내 영화판을 대표하는 이들로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많은 관객들에게 작품성과 흥행을 인정받은 '감시자들', '검은 사제들'의 제작진이 기획부터 프로덕션까지 책임졌다.


두 영화의 전체 제작과정을 총괄한 프로듀서와 '감시자들'의 제작팀을 포함한 후반 작업팀, '검은 사제들'이 보여준 디테일을 완성한 음악감독, 편집, 믹싱팀이 그 주인공들이다.


연기파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도 완벽한 연기 캐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변주해 온 김대명은 '돌멩이'(가제)를 통해 처음으로 지적장애인을 연기, 관객들에게 연기 보는 재미를 제대로 안겨 줄 예정이다.


인사이트바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김대명은 "지난가을부터 겨울까지 스탭들, 선배님들과 즐겁고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또,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유난히 애정이 간다"고 전했다.


이어 "'지적장애인'이라는 캐릭터를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좀 더 친구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빨리 관객분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그 소감을 밝혔다.


송윤아와 김의성은 각각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해 왔다. 먼저, 송윤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그 내용에 너무 공감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 감정이 이입되었다. 그거 하나로 충분했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 데다 배우 김대명과 송윤아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기대작들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유명한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되어 벌써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돌멩이'(가제)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커다란 질문을 던지며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