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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 수준

지난 5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다는 분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매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가장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이라는 평가를 받는 9월 모의평가.


지난 5일 전국 수험생들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의평가 종료 후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으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난이도가 낮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1교시에 진행된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신유형이 출제되고 산문 지문이 많아 분량도 늘었지만 기존의 출제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푸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수학영역의 경우 고난도 문제는 다소 평이했으나 중상위 난이도 문제가 비교적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약간 어려웠으며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쉬웠다는 분석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나형의 경우 고난도 문항이 다소 쉬웠지만 익숙하지 않은 형태여서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영어영역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전해졌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학생 비율은 지난해 수능에서 10%, 올해 6월 모의평가가 4.2%를 기록한 바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문의 소재가 철학, 심리, 교육 등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중하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탐구영역은 전반적으로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편 9월 모의평가를 마친 수험생들은 오는 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