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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쓰레기 버린 남성 내동댕이치며 '사이다 응징'한 택시 기사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 쓰레기를 허락 없이 내버린 승객을 본 택시 기사가 거침없는 응징으로 교훈을 줬다.

인사이트Twitter 'SlyHedg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쓰레기를 창문 밖으로 버렸다가 택시 기사에 혼이 난 남성의 모습에 통쾌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한 러시아인의 트위터 계정에는 택시 앞 좌석에서 쓰레기를 창문 밖으로 내버린 한 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택시 뒤편에 있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찍혔다.


영상을 보면 한 택시가 흙길을 달려 서행 중이다.


Twitter 'SlyHedge'


이때 앞 좌석에 있던 승객이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 쓰레기를 투척했다.


그러자 택시 기사로 보이는 남성이 비상 깜빡이를 켜고 돌연 차를 세웠다.


그러더니 그는 뒤차를 향해 한쪽 손을 들어 잠시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얼른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든 택시 기사는 승객이 앉은 쪽 문을 거침없이 열어젖혔다.


인사이트Twitter 'SlyHedge'


이윽고 문밖으로 쓰레기를 투기한 승객이 택시 기사에 의해 흙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해당 승객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황당한 듯 따지려고 손짓을 했지만, 택시 기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영상은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퍼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대부분 누리꾼은 택시 기사의 대응이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