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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들 평생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루이비통 신상 '고양이' 가방

루이비통에서 고양이 이미지를 본 따 만든 새로운 신상 가방이 소비자들은 물론 고양이 집사들의 구매욕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ouisvuitto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루이비통에서 새롭게 선보인 '고양이' 모양의 신상백이 누리꾼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이 가방은 공개되자마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른바 '패피(패션 피플)'들은 물론 고양이 '덕후'와 '집사'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고양이 모양 디자인의 해당 가방은 지난 5월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의 매그 미술관에서 열린 '루이비통 2019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와 크리에이티브 패션 디렉터 그레이스 코딩턴이 콜라보레이션 한 작품이다.


인사이트instagram 'louisvuitton'


패션 매거진 보그의 전 패션 디렉터로 유명했던 그레이스 코딩턴은 평소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으로도 유명하다.


평소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패션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이번에 선보인 콜라보 제품도 자신의 고양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탄생 일화를 가진 이 가방은 고양이 모양이 고스란히 디자인에 반영된 것을 물론 독창성과 귀여움까지 덤으로 갖췄다.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커다란 고양이 얼굴만으로 디자인한 백부터 고양이 몸통 전체를 형상화한 디자인도 존재한다.


인사이트instagram 'louisvuitton'


고양이의 생김새도 주황색 고양이, 검은 고양이, 얼룩 고양이 등 다양하다. 특히 고양이 수염까지 표현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드는 순간 고양이와 함께 거리를 활보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이 귀여운 백은 다른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큰 관심을 받은 이 가방은 아직 출시일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많은 소비자가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 "사고 싶다", "돈 모으면 꼭 사고 말 테야"라며 하루빨리 이 신상 가방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