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열공'하던 '아이돌 포스' 공부 유튜버 봇노잼 최근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조각 같은 얼굴로 공중파 TV 프로그램까지 등장한 경찰 공시생 '봇노잼'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유튜버 봇노잼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학교 교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안경을 쓰고 사진을 찍은 봇노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사진 속에서 하얀 셔츠를 입고 뽀얀 피부와 오뚝한 콧날을 자랑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사진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지만 촬영된 장소도 누리꾼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사진 속 교실은 시험을 치른 장소처럼 책상의 간격이 서로 띄어져 있었다.

YouTube '봇노잼'

누리꾼들은 평소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던 봇노잼이 경찰 공시를 치른 후 찍은 사진이 아니냐며 추측했다.

실제 2018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시험은 사진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필기시험이 있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봇노잼이 경찰 공시 본 것 같다", "열심히 노력했으니 합격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봇노잼은 3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부' 유튜버이면서도 경찰 공시생이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공부만 하는 영상을 올리며 영향력 있는 유튜버로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 유튜버로 소개되기도 했다.

YouTube '봇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