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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아도 괜찮아" 장수 커플은 '폭풍 공감'할 현실 연애 일러스트 11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만다 올랜더의 작품이 롱런커플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mandaoleande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오래된 커플이 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일러스트 작품 몇 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만다 올랜더(Amanda Oleander)의 SNS 계정에는 롱런 커플이 느끼고 있을 감정들을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 여럿 올라왔다.


그가 남긴 그림들은 풋풋한 연애 초반 모습과는 꽤 거리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mandaoleander'


머리가 부스스한 상태로 서로를 꼭 껴안은 채 잠이 들거나,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서 함께 이를 닦는 모습 등이 그것이다.


또 일과 중 몹시 마음이 지친 어느 날 말 없이 서로를 꼭 껴안아 주기도 한다.


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그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에 찬 눈빛과 행동에 있다.


평소보다 표정이 조금만 어두워도 혹은 밝아도 상대방의 하루를 꿰뚫어 보는 힘이 롱런 커플에게는 분명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인사이트Instagram 'amandaoleander'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더이상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은 없다는 걸 안다.


그 대신 설렘이 지나간 자리에 믿음과 신뢰,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뜨겁지 않지만, 따뜻하고 그래서 더욱 오랫동안 손잡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오래된 커플'을 위해 아만다 올랜더의 그림을 아래 몇 점 더 소개한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이들에게는 '꿈'이 될 것이고,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사랑해온 이들에겐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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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mandaole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