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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너무 맛있어 '엉덩이로 이름' 쓰며 흥 대폭발한 아기 댕댕이

강아지 한 마리가 사료가 맛있어 꼬리를 세차게 흔들다 못해 뒷다리를 든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giphy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사료 한입에 기분이 잔뜩 업된 강아지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공식 페이스북에는 사료를 먹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꼬리를 살랑이다 못해 마구 흔드는 강아지 한 마리. 종일 기다렸던 밥 시간이 다가오자 흥이 폭발했다.


녀석은 주인이 준 사료를 먹으며 매우 신이 난 듯 엉덩이로 그 기쁨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mgur


얼굴은 밥그릇에서 1cm도 떼지 않았지만, 엉덩이는 요리조리 흔든다. 마치 자신의 이름을 엉덩이로 쓰는 것처럼 움직임이 경쾌하다. 


흥을 주체 못 하고 뒷다리까지 들어 올리며 강아지가 밥을 열심히 먹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영상 속 강아지처럼 밥 시간을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워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는 사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린 강아지, 특히 생후 10주에서 18주 사이는 몸이 만들어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때 사료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쉽게 비만이 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적게 먹으면 영양이 부족해지기 십상이다.


인사이트Imgur


생후 3주에서 3개월까지는 강아지 전용 우유나 사료를 불려서 주는 등 부드러운 음식을 강아지 체중의 약 6% 정도로 나눠 하루 4회 급여하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양의 사료를 준 뒤 10분 정도 지난 후 밥그릇을 치워주면 강아지 식습관 개선과 소화불량과 비만까지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6년 11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인에게 미소를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