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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실물 보고 표정관리 실패한 美 전직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장례식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FOX2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전직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 장례식장에서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몸을 훑어보는 모습이 정확히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던 어리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의 장례식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대형 침례교회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 진행됐다.


이날 전설적인 디바답게 그의 장례식작에는 가족·친지 외에도 가수 스티비 원더, 스모키 로빈슨, 아리아나 그란데, 빌·힐러리 클린턴 부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학시절부터 프랭클린의 광팬이었다고 소개하며 "두려움이 아닌 용기로 삶을 살아오신 분"이라고 애도했다.


인사이트FOX2


하지만 이런 진지한 모습과 달리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의외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후배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선배 가수의 히트곡인 '내추럴 우먼(A Natural Woman)'을 열창할 때였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입을 벌린 채 아리아나 그란데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짧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머리부터 다리까지 전신을 훑어보는 모습도 그대로 방송에 등장했다.


인사이트FOX2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에 감동받았을 수도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빌 클린턴의 표정은 장례식장에서는 어울리지 않았다는 반응이었다. 


현재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표정이 캡처된 사진은 SNS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장례식에 참석한 아리아나 그란데를 향한 일부 비판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선배 가수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복장을 문제 삼았다. 


소매가 없는 짧은 미니 드레스가 엄숙한 장례식장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