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찾아오지 말길"…어릴 적 꿈이던 '130평 펜트하우스'서 이사가는 도끼
방송에서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했던 도끼가 일부 몰상식한 팬들 때문에 이사를 결정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도끼가 이사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앞으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30일 래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도끼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저는 이제 드래곤시티에 안 삽니다. 다른 데로 이사 가서 앞으로 TV에 공개 안 하고 조용히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펜트하우스에 제 이름 앞으로 더 이상 이상한 편지나 소포 보내거나 용건 없이 무조건 만나기로 했다며 로비에 찾아오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끼는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130평대의 펜트하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도끼의 펜트하우스는 1일 숙박만 696만원, 월세는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집으로 팬들이 찾아오는 등 도끼는 많은 고충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고 밝힌 '130평대 펜트하우스'를 포기하기로 결심한 것.
도끼의 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방송에 나온다고 찾아오란 건 아니다", "결국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이사한 것과 같은 상황",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연예인들이 피해본다"며 분노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