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숙자' 도우려 '무료'로 잡지 모델 나선 대만 배우 류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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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대만의 '얼굴 천재'로 유명한 배우 류이호가 홈리스를 돕는 한국 잡지 '빅 이슈'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2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내한한 대만 배우 류이호가 한국 매거진 '빅 이슈'에 먼저 연락을 해 재능기부 형태로 화보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빅 이슈'는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로, 류이호 측에서는 먼저 연락을 해 2박 3일의 바쁜 내한 일정 속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빅 이슈' 커버 모델로 외국 배우가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빅 이슈

류이호는 모델료를 전혀 받지 않았다.

그는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참석을 위해 또 다시 내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던 그는 올해는 시상자로 참석한다.

앞서 5월에 영화 홍보차했던 내한과 며칠 전 관광지 타이베이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내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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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만의 3대 꽃미남으로 불리는 류이호는 지난 2016년 내한해 국내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연을 맺었다.

류이호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에 이어 '안녕, 나의 소녀'(2018)로 청춘 로맨스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훈훈한 외모로 '대만의 서강준'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고승재와 만남을 가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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