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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리기'가 자신 없었던 소녀의 귀여운 대처법

하얀 도화지에 고양이를 담고 싶었던 소녀의 기막힌 잔꾀(?)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witter 'ana'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하얀 도화지에 고양이를 담고 싶었던 소녀의 기막힌 잔꾀(?)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한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계정에 공개된 사진 속 어린 소녀는 고양이를 바닥에 눕힌 모습이다.


하얀 도화지 위에 누운 고양이는 마치 수술대라도 오른 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인사이트Twitter 'ana'


고양이를 눕힌 어린 소녀는 굳건히 입을 다물고 진지하게 스케치에 돌입했다.


학교 숙제라도 되는 걸까, 소녀는 쭈뼛쭈뼛 털까지 선 고양이의 마음은 모른 체 수행평가 만점을 향해 그림에 빠져들었다.


반면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듯한 고양이의 표정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털썩 누운 불쌍한 고양이는 고개까지 빳빳이 들고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ana'


이윽고 완성된 고양이는 세상 누구보다 귀여운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선을 따라 울퉁불퉁하게 그려진 고양이는 멀뚱멀뚱한 표정까지 똑 닮아 보는 이의 입가에 웃음을 띠게 만들었다.


귀여운 소녀와 고양이의 동상이몽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26만회 이상 리트윗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