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으로 후배 죽게했다는 죄책감에 자해 시도

황민이 음주 교통사고로 사상자를 낸 것에 대해 극도의 죄책감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죄책감을 못 이기고 자해를 시도했다.


28일 이데일리는 황민이 현재 음주 교통사고로 사상자를 낸 것에 대해 극도의 죄책감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황민은 진정제를 맞으며 회복 중에 있다.


옆에서 황민을 돌보고 있는 박해미는 "황민은 의식을 찾아 깨어날 때마다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극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황민은 "죄책감에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이자 식구였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박해미 또한 "너무나 사랑했던 제자들이 세상을 떠나 괴롭다"며 "어떻게 해도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고통에 힘들어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황민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이 숨지고, 황 씨를 포함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사이트구리소방서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황민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SBS '좋은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