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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 담긴 '밑반찬' 나눔사업 시작한 종로구

종로구 지역 반찬 나눔 동아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지원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교남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수)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교남동 소통 반찬(교소반)'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는 '교남동 소통 반찬' 나눔 사업은 적절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남동의 반찬 나눔 동아리에서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8월 22일(수) 시작된 '교남동 소통 반찬'은 재료 구입부터 반찬 조리와 전달까지 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반찬 나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밑반찬을 지원 받은 김 모 어르신은 "정성이 가득 담긴 소고기 반찬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교남동은 월 2회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질병을 앓고 있는 장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내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단체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내 생에 특별한 생일상',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반찬 동아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