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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거동 불편한 장애인 위해 '방문 재활 치료' 지원

은평구가 구산보건지소에 이어 응암보건지소를 통해서 거동 불편한 장애인들 대상 방문재활치료를 실시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은평구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은평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방문 재활치료를 지속해서 지원한다.


24일 은평구는 응암보건지소에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방문 재활치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내원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접 찾아가 운동치료와 보행훈련, 관절운동, 근력운동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재활 치료를 돕는다.


현재 은평구의 경우 재가 장애인의 비율이 전체 장애인 인구의 97%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맞춤형 방문 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응암보건지소에서도 가정방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지난 2014년 3월부터 이미 구산보건지소에서 재활이 필요한 거동불편 장애인에게 가정방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은평구는 거동불편, 경제적 부담, 교통 불편 등의 이유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재활협의체 기관 연계 등의 통합적 커뮤니티 케어를 통해 관내 재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은평구 권역별 서비스 역할을 분담해 응암동, 수색동, 신사동, 녹번동은 응암보건지소에서, 구산동, 역촌동, 갈현동, 불광동 등 그 외 지역은 구산보건지소에서 담당한다.


은평구는 "찾아가는 방문 재활치료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 보건소는 은평구 재활협의체를 기반으로 퇴원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중도장애인 퇴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