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맥커리가 알려주는 ‘사진 구도 팁’ 9가지 (영상)
유명 사진 작가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 구도법이 알려졌다. 한편 그는 “구도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을 찍을 때 빛을 발한다”고 전했다.
via COOPH /Youtube
미국 출신 유명 사진 작가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의 사진 구도법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6일 사진 작가들의 모임 '쿠프(COOPH)'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1985년 '아프간의 소녀(Afghan Girl)'라는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사진 작가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 구도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영상에서 그는 "구도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즐기고 법칙을 깨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을 찍을 때 빛을 발한다"고 전했다.
via COOPH /Youtube
1. 일명 '3분의 1 법칙'으로, 화면의 가로와 세로를 각각 3등분하는 가로선과 세로선이 만나는 부분에 피사체를 둔다.
2. 보는 이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소실점을 이용한다.
3. 역동적인 분위기를 위해 대각선을 이용한다.
4. 창문이나 문 같은 틀을 활용한다.
5. 배경과 피사체가 대조되는 지점을 찾아 촬영한다.
6. 피사체를 카메라 화면에 크게 담아 프레임을 꽉 채운다.
7. 인물의 눈을 프레임의 중심에 위치시킨다.
8. 패턴을 활용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패턴은 방해 받았을 때 더 좋은 사진이 완성된다.
9. 보는 이들의 눈을 편안하게 하는 대칭을 이용한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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