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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솔릭' 영향으로 23, 24일 전국 초·중·고 '휴교' 검토한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지역 학교가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 중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지역 학교가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 중이다.


태풍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근 지역 도 교육청은 '솔릭'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 체계와 교내시설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장 판단하에 비상시 조기 하교나 휴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사이트Living Earth


이미 지난 21일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에서는 다수 학교가 등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23개 학교가 휴교 혹은 등·하교 시간 조정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이날 경남도교육청 역시 휴교나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운영조정 공지가 혼선 없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도교육청 등에 즉시 보고하도록 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부산 모 학교 교장 A씨는 인사이트에 "태풍에 대비하라는 지시가 있어 휴교를 검토 중"이라며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 회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도 22일 비상시 학교장의 결정에 따라 휴교 등의 조치를 할 것을 요청했다.


태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인천과 서울, 강원 등도 휴교나 등·하교 시간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