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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 태풍 '솔릭' 영향으로 하늘에 구멍난 것처럼 '비' 쏟아진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22일) 한반도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22일) 한반도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21일 기상청은 내일(2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의 경우 차차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 내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날씨가 점차 흐려져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뉴스1


예상 강수량은 전남·제주도·경남 서부·지리산 부근 100~250㎜,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산지 400㎜ 이상이다.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야말로 '물폭탄'을 연상케 하는 지역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뉴스1


태풍은 모레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고 서해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레 밤에는 충남 서해안 쪽에 상륙하고 이후 수도권을 관통해 휴전선 부근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 피해도 클 것으로 우려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좌) gettyimagesBank (우) 뉴스1


내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목요일과 금요일 즈음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전국에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초속 40m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이번 태풍.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이번 태풍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