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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콜론 지역에 들어선 파나마 최대 규모의 381MW급 발전소로 공사 금액은 약 7,500억원에 달한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초로 미국산 천연가스를 사용해 파나마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약 15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말 열린 준공식에는 바렐라 대통령과 스티븐 웨인버그 에너지부 차관 등 미국 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박상훈 주파나마 한국대사, 박영호 포스코건설 본부장, 발주처인 AES사 안드레스 글루스키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호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파나마 전력 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2016년 5월 착공해 27개월 만에 마무리함으로써, 가스복합발전 공사 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