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X김은희 작가' 만난 역대급 드라마 '킹덤2' 제작 확정

(좌) MBC '무한도전', (우) 키이스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쌍천만 배우' 주지훈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만난다.

21일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 측은 드라마 '킹덤'이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세부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시즌2 제작 시기는 '킹덤' 시즌1이 공개되는 오는 12월에서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전편에 이어 배우 류승룡, 주지훈, 배두나가 주연으로 활약하며,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좌측부터 매거진 'ONE', 매거진 '하이컷', 프레인TPC

특히 최근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와 '공작' 등으로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주지훈이 나서 눈길을 끈다.

수작으로 손꼽히는 tvN 드라마 '시그널' 주역 김은희 작가의 합류 역시 기대를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좀비물이다.

시즌1 엔딩은 시즌2를 염두에 둔 결말로 끝나기 때문에, 시즌2가 제작돼야 비로소 이야기가 완성된다.

넷플릭스가 영화 '옥자'에 이어 처음으로 한국 콘텐츠 제작에 나선 '킹덤'.

출연 배우와 제작진의 조합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킹덤'이 국내 드라마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