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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습 찬스에 가차 없이 경기 종료 휘슬 불어버린 '단호박' 심판

전반전 추가 시간, 손흥민의 역습이 시작됐지만 주심은 가차 없이 휘슬을 불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아 레프리 마음에 안 드네요 진짜"


최용수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선수의 역습 찬스에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자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등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이 선발 출전된 만큼 많은 축구팬들이 눈부신 플레이를 기대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전에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단 한 번도 흔들지 못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한 상태에서 2분의 전반 추가시간을 맞았다.


그리고 46분 56초 드디어 손흥민이 역습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발 빠르게 뛰던 손흥민의 다리는 이내 곧 멈추고 말았다.


인사이트뉴스1


손흥민이 중원을 넘어 키르기스스탄의 진영으로 넘어가던 그 시각 레프리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기 때문.


역습이 시작됐지만 주심은 가차 없이 휘슬을 불었고 전반 경기는 이렇게 끝이 났다.


이에 최용수 해설 위원은 "레프리 마음에 안 드네요"라고 불만을 한껏 표출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16강전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