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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만 먹고 '95kg→51kg'로 뺀 뒤 가족 막대하는 여성

1년여 만에 무려 43kg을 감량한 역대급 다이어터가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등장했다.

인사이트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년여 만에 무려 43kg을 감량한 역대급 다이어터가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등장했다.


20일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이어트하고 나서 예민해진 언니'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녀의 언니는 1년여만에 체중을 95kg에서 51kg로 만들었다.


다이어터의 동생은 "언니가 하루에 오이 반개만 먹고 살을 뺐다. 95kg이었는데 52kg이 됐고, 목표는 45kg라고 하더라"면서 "근데 언니가 너무 예민해졌다. 뚱뚱했을 땐 착했는데 살 빼고 성격이 이상해졌다. 음식 냄새로도 화를 낸다"고 호소했다.


이어 동생은 "저한테도 '살 좀 빼라, 자기 관리 안하냐'고 독설을 한다"고도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동생에 따르면 언니는 가만히 있다가도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거나, 옆에서 음식을 먹고 있기만 해도 "냄새가 난다. 가라"고 면박을 준다.


지나치게 예민해진 언니 때문에 가족 전체 분위기 또한 냉랭하다.


하지만 언니는 "동생이 자꾸 야식으로 치킨 피자를 먹는다. 전 뚱뚱해본 입장에서 동생이 뚱뚱해지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무심하게 답했다.


한편, 극적인 효과를 본 언니의 다이어트 비법은 오이였다.


그는 아침에 오이 한 개 반에 채소, 점심에 오이 한 개에 밑반찬, 저녁에 오이 1개 먹었다.


물론 그는 운동도 병행했다. 여성은 하루에 유산소 운동 30분, 무산소 15분을 한다. 또 1층에서 15층까지 걸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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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