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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상사가 진짜로 죽는 '달콤+살벌' 웹툰 '죽어도 좋아' 드라마로 나온다

타임워프를 다룬 웹툰 '죽어도 좋아'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인사이트웹툰 '죽어도 좋아'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평소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상사가 정말로 내 앞에서 죽어버렸다.


그리고 갑작스레 상사가 죽기 이전으로 시간이 되돌려졌다. 상사를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뿐.


죽일 듯 미웠던 상사였지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된 이상 상사를 구하러 간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KBS 수목극으로 편성됐다.


인사이트웹툰 '죽어도 좋아'


20일 뉴스1에 따르면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최근 KBS 2TV 수목극 편성을 확정했다. '죽어도 좋아'는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방송된다.


'죽어도 좋아'는 골드키위새 작가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직장인 이루다 주임은 그의 미중년 상사 백과장과 갈등을 겪으며 그를 진심으로 미워하게 된다.


습관처럼 "백과장이 죽었으면 좋겠다"를 되뇌던 이루다는 어느 날 정말로 백과장이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큰 충격에 빠진다.


인사이트웹툰 '죽어도 좋아' 


더 충격적인 일은 그다음에 발생한다. 백과장이 죽기 전으로 시간이 되돌려진 것.


이후 이루다는 자신이 백과장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타임워프'를 소재로 한 해당 웹툰은 연재 당시 색다른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루다 주임과 미중년 백과장의 달콤·살벌한 이야기가 드라마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출은 '트로트의 연인',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연출한 이은진 PD가 맡았으며, 김희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는 11월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