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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꿀보직'으로 떠오른 '드론 조종병' 오는 23일부터 모집 시작

오는 23일 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드론 운용·정비병'을 모집이 진행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육군이 이번 달 부터 '드론 운용·정비병'을 모집하고 드론봇 전투단을 만든다.  


20일 병무청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육군과 공군 전문특기병 운용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8월 말부터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육군에서 처음으로 모집하는 전문특기병은 드론 운용·정비병이다.


드론 운용·정비병은 전·평시 군사용 드론을 조작하고 운용하는 역할이다. 또 주기적으로 드론 상태를 점검해 가동상태를 유지·정비하는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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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육군이 추진 중인 '드론봇(드론+로봇) 전두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모집하게 됐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0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출생)의 현역 입영 대상자 중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 등 관련 자격 소지자나 대학·고교 관련 전공자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차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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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군은 비파괴검사병, 우주기상분석병, 기상슈퍼분석병 총 3개 분야에서 전문특기병을 선발한다.


비파괴검사병은 항공기 부품의 기공과 균열 등의 결함, 용접부의 결함을 방사선투과장비 등을 이용해 검사하는 데 활용된다.


우주기상분석병은 우주기상의 감시 및 관측자료 분석과 브리핑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기상슈퍼분석병은 기상 슈퍼컴퓨터 운영 보조 및 서버장애 관제 등의 임무를 각각 수행한다.


공군의 우주기상분석병과 기상슈퍼분석병은 2015년 신설한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에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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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는 우주공통작전상황도(COP)가 설치돼 2D와 3D 방식으로 위성 현황을 분석하고, 인공위성항법장치(GPS) 정밀도와 재밍(전파방해) 상황, 위성충돌 분석, 한반도 통과 위성 식별, 우주기상 등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0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출생)의 현역 입영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군 전문특기병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병무민원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