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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냥이들 태어나자 너무 귀여워 '아빠 미소' 폭발한 댕댕이

아기 고양이들이 너무나 귀여운 듯 계속 지켜만 보는 강아지의 귀여운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nowlooker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꼬물거리는 아기 고양이들이 너무나 귀여웠던 강아지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진한 눈빛을 보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고양이 친구가 낳은 새끼들을 보고 자기 자식인 양 기뻐하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양이는 무사히 자식들을 출산하고 젖을 먹이고 있다. 


꽤 많은 자식들이 몰려드는 탓에 어미 고양이는 그저 꼼짝없이 누워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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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인이 키우고 있는 또 다른 강아지는 젖을 먹는 아기 고양이들이 귀여웠는지 곁으로 슬쩍 다가왔다.


그러고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아기 고양이들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강아지는 차마 고양이 가족을 건드릴 수는 없었는지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기만 했다.


마치 자신이 아기 고양이들의 아빠라도 되어주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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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미 고양이 입장에서는 이 또한 부담될 수 있는 일. 


주인은 고양이가 편히 젖을 물릴 수 있도록 울타리를 쳐 강아지를 쫓아냈다.


그래도 강아지가 고양이 가족에 대한 호기심을 버리지 않자, 주인은 대신 가끔씩 아기 고양이들을 강아지와 어울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종족을 뛰어넘는 동물들의 사랑(?)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대신 아빠가 되어주다니 대단한 정성이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이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다 귀엽기만 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