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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발렌시아 1군 데뷔전이 결국 무산됐다

발렌시아 1군 팀에서 올 시즌 내내 훈련하기로 결정된 이강인의 데뷔전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이강인의 데뷔전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9일 발렌시아 CF는 오는 21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 18명 엔트리를 공개했다.


소집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대신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미치 바추아이, 데니스 체리셰프, 케빈 가메이로 등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전지훈련에서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지난 12일에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출정식 경기에서는 1군 데뷔골을 터뜨리며 발렌시아 홈 팬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지 매체들 또한 이강인의 경기력을 놓고 "발렌시아의 행운"이라고 평하며 이번 시즌 이강인이 1군 경기에서 주로 뛰리라 전망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기대와 달리 이번 소집 명단에서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리그 데뷔전 기회가 무산된 이강인. 그러나 여전히 발렌시아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강인은 18인 엔트리에 들지 못했음에도 경기 하루 전 최종 훈련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의 프리킥 훈련을 근거리에서 지켜보며 직접 별도의 조언을 하는 등 1대1 개별 지도를 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같은 이강인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편집해 공식 SNS를 통해 단독으로 소개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발렌시아 1군에서 훈련하며 당분간 2군 경기를 뛸 예정이다. 올해로 만 17세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중 1군 공식 경기 데뷔전을 준비한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