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너무 여자 밝혀 매일 여친 눈물 쏟게 만든다는 '색골' 남자 관상

난봉꾼이나 색골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쩌면 있을지도 모른다. 관상학(觀相學)이 우리에게 힌트를 주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연애의 목적'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흔히 '난봉꾼'이라고 한다. 주색(酒色)에 빠져 허랑방탕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일컫는다.


성경에서는 '무익하고 사악하며, 방탕하고 경박한 자'라고 말한다.


우리도 평소 '난봉꾼'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색(色)을 밝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색골(色骨)이라고도 한다.


이성 없이는 못 사는 사람들,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어도 한눈을 팔거나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 외로움을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과 만나면 상대방은 진이 빠진다. 그 색탐(色貪)을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삶이 피폐해지기 마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연애의 목적'


난봉꾼이나 색골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쩌면 있을지도 모른다. 관상학(觀相學)이 우리에게 힌트를 주고 있었다.


관상학은 현실에 근거를 둔 통계학적 방법을 토대로 얼굴 생김새에 따라 사람의 운명이나 성향을 판단한다.


여기에는 색(色)을 밝히는 관상이 따로 있는데, 눈썹부터 눈, 코, 입 등에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고 전해진다.


우선 눈썹.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눈썹이 진하고 끝부분이 위로 살짝 올라간 상이 많다.


또한 미간은 관상학에서 명궁(命宮)이라고 하며 사람의 성향을 보여주는 창이라고 불린다. 미간이 유난히 넓으면 성적으로 개방적인 성향을 지녔다고 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힐링캠프'


다음은 중요한 이다. 눈동자에서 흰자 부분이 양옆, 아래가 보이는 눈을 삼백안(三白眼)이라고 한다. 대게 삼백안은 성적 욕구가 강하며 변태적 성향을 지녔다고 관상학에서 말한다.


소위 '애교살'이라고 불리는 눈 아래 살집 '누당(淚當)'은 주색을 탐하기 쉽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한 관상이다.


눈과 눈썹 사이가 넓은 사람들은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높다.


에도 힌트가 있다. 귀가 크고 두툼할수록 정력적인 사람이라고 역술가들은 풀이한다.


이번엔 를 살펴보자. 코가 크고 코평수가 넓은 관상은 이기적으로 자존심이 강하며 상대방을 수단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특히 콧방울을 유심히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콧방울에 있는 점은 흔히 '바람점'으로 불리며 여기에 점이 있으면 바람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


이어 입술이 두껍고 도톰하면 성적 욕구가 강한 편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뾰족한 관상은 이성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으며, 턱 끝이 둘로 갈라지는 모양새면 혼외정사가 많게 된다고 설명한다.


물론 이런 해석을 맹신해서는 안 되겠다. 관상학 풀이는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고 그 대비책을 알아보는 일종의 통계학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알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