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끝나기 전 절친과 우정 여행 떠나기 딱 좋은 '서해금빛열차'

KBS 2TV '배틀트립'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강을 코앞에 둔 시점, 이대로 학점 싸움에 시달리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서해금빛열차'를 타보자.

'서해금빛열차'란 지난 2015년 한국철도공사인 코레일이 내놓은 관광 상품 중 하나로, 서울 용산역부터 전라북도 익산역까지 서해안 투어를 할 수 있는 열차다.

'서해금빛열차'는 일반 열차와 달리 '한옥식 온돌 마루방'이라는 독특한 객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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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 마루방은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어 친구들끼리 수다 떨며 여행하기 최적화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두 다리 쭉 뻗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또 편하게 드러누워 낮잠 자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열차보다 더 넓은 창문으로 창밖의 싱그러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다. 서해금빛열차를 꼭 타야 하는 진짜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온천 족욕 카페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따뜻한 족욕으로 여름 동안 쌓였던 피로를 한 방에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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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승무원들의 재미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열차 3호차와 4호차 사이에 있는 포토존에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해금빛열차'는 기점에서 종점까지 편도 3시간가량 걸려 당일치기 여행으로 딱 좋다.

일반실은 2만 5300원으로, 온돌실은 1실당 4만원이 추가된다. 온돌실은 최소 3인부터 6인까지 이용 가능하니 개강을 앞둔 절친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