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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키우면 1년에 2번은 꼭 봐야 하는 '대환장' 털갈이

매력 넘치는 허스키가 털도 넘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 인기를 끈다.

인사이트YouTube '허스키 바이러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늠름한 자태와 풍성한 털로 유명한 시베리안허스키.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허스키지만 털갈이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견주들은 진땀을 흘리곤 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허스키 바이러스'에는 에어탱크로 허스키의 털을 제거해주는 영상이 한 편 게시됐다.


"허스키를 키울 때 가장 힘든 점이 뭐냐?"는 질문에 "털"이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 견주.


인사이트YouTube '허스키 바이러스'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에어탱크로 제거하기 시작한 허스키의 털은 상상을 초월하는 양이었다.


주변이 뿌옇게 될 정도로 심하게 날리는 허스키 털에 견주는 결국 4마리 가운데 2마리의 털만 제거하고 포기했다.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감내하기 힘들 정도의 털이 날리기 때문이었다. 시베리안허스키의 털은 보는 사람마저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


인사이트YouTube '허스키 바이러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키우고 싶은 마음이 쪼그라들었다", "역시 반려견을 키우는 데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저 정도 털이면 베개도 만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시베리안허스키들은 1년에 2번 정도 털갈이를 하는데 한번 할 때마다 쏟아지는 털의 양은 견주들의 혼을 쏙 빼놓곤 한다.


허스키와 같이 이중모를 가진 반려견들은 털을 함부로 밀면 자외선과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같이 에어탱크나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털을 제거해줄 수밖에 없다.


YouTube '허스키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