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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들이부어 구독자 '80만' 회복했다가 '부모욕' 논란에 다시 떨어진 로이조

'경품 조작 논란'에 이어 '부모욕' 논란에 휩싸인 로이조가 다시 구독자 감소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로이조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구독자 100만명을 넘겼다가 '경품 조작' 논란으로 80만명 아래로 곤두박질쳤던 아프리카TV BJ로이조(조봉준)의 유튜브 채널.


그는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경품 '몰빵'을 통해 다시금 구독자 80만명을 넘기며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별풍선 선물을 늦게 하는 팬에게 '아버지'를 들먹이며 인격 모독 해버린 사실이 들춰지며 다시금 위기를 맞았다.


18일 오후 4시 기준 로이조의 유튜브 채널 '로이조 TV'의 구독자 수는 79만8,929명이다. 80만명에서 1,071명이 빠진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로이조 TV'


고급 게이밍 마우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당첨자도 직접 만나는 등 정성을 다했지만 결국 성난 팬심을 잡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지금까지 '돈'을 후원해왔고,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결제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조금 늦게 후원하게 된 팬을 '아버지'까지 들먹이며 비난한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팬은 많지 않다.


게다가 "받을 거 이미 다 받았어. 다신 오지 마라 이 쓰레기 같은 새X"라고 까지 한 로이조를 보고 팬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인사이트YouTube '로이조 TV'


몇몇 팬은 키보드와 마우스만 받고 계산적으로 구독을 해지하는 팬들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아버지까지 거론 당하며 모욕을 당한 팬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여론은 더욱 악화할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아프리카TV 대상까지 받은 로이조. 그가 이 난관을 뚫고 진짜 초심으로 돌아가 악화된 여론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