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뭐해 이 XX들아" 말레이전 보고 화나 '쓴소리' 퍼부은 감스트

'인직이형' 감스트가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전을 응원한 소회를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인직이형' 감스트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완패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쓴소리했다.


지난 17일 아프리카TV BJ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말레이시아전... 너무 화가 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같은 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영상에서 감스트는 전반전에서부터 "너무 심각하다"며 "두 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사실 할 말이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경을 벗고 허공에 발차기하거나 휴지를 뜯어 던지는 등 격한 마음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로빙 패스, 백 패스만 시도하는 선수들의 안일한 경기력을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끝내 경기가 1-2로 마무리되고 한국이 패배하자 감스트는 "도끼질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른바 '도끼질'이라는 표현은 공을 찍어 올리는 로빙 패스를 일컫는 은어다.


대표팀의 경기력에 전체적으로 다 문제가 있다고 본 감스트는 "죽을 때까지 몸싸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오는 20일 열리는 키르기스스탄전에 선수들이 분발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감스트를 이렇듯 분노하게 한 대한민국 대표팀. 말레이시아전 패배에 조별 2위로 순위가 내려간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에 키르기스스탄과 마지막 조별 예선을 치른다.


하지만 한국이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이기더라도 대회 규정에 따라 조 2위에 그치게 된다. 2위에 오르면 F조 1위와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