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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 새벽 1시 30분, '첼시vs아스널' 시즌 첫 '런던 더비' 펼쳐진다

EPL을 대표하는 두 팀 첼시와 아스널이 내일 새벽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런던을 연고지로 한 라이벌팀 첼시와 아스널이 자존심을 걸고 제대로 맞붙는다.


오는 19일(한국 시간) 새벽 1시 30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첼시와 아스널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각각 5, 6위를 차지하며 '빅 4' 진입에 실패한 두 팀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위해 베스트 스쿼드를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1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3-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첼시의 쓰리톱은 페드로 로드리게스, 알바로 모라타, 에당 아자르가 나설 전망.


허리 라인은 패싱력이 좋은 조르지뉴와 '미친' 활동량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은골로 캉테,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구축한다.


이어 마르코스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형성하고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키게 된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1라운드를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주며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사이트후스코어드닷컴 캡처


아스널은 첼시와 마찬가지로 베스트 포메이션인 4-3-3을 꺼내들 전망이다.


최전방 쓰리톱은 피에르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과 함께 1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던 알렉상드로 라카제트가 나선다.


미드필드진은 에메리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루카스 토레이라, 아론 램지, 마테오 귀엥두지가 책임지게 된다.


초반 풀백 자원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에메리 감독은 포백에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소크라티스, 무스타피, 엑토르 베예린을 세우고 골문은 체흐에게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선발 예상 명단 가운데 역시나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양 팀의 '에이스'인 아자르와 외질이다.


아자르와 외질은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자랑하지만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첼시가 승리를 챙기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아니면 아스널이 첼시를 재물 삼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런던을 대표하는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오는 19일(한국 시간) 새벽 1시 30분부터 전 세계에 중계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