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무대' 선보이며 '반전 드라마' 쓴 어제자 '프듀48' 1000% 무대
모두의 우려를 샀던 프듀48 '1000%' 팀이 곡을 찰떡같이 소화해 청량감이 폭발한 무대를 선보였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듀48'에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던 '1000%' 팀이 청량감 폭발한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콘셉트 평가 무대를 펼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우승팀에게는 총 13만 표의 베네핏이 주어져 연습생들은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미야자키 미호, 이채연, 김민주, 시타오 미우, 고토 모에 연습생으로 이뤄진 '1000%' 팀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회 27명의 연습생이 방출되면서 평가곡 '1000%'에서 미야자키 미호가 홀로 생존해 새로운 팀원들과 다시 팀워크를 쌓아야 했다.
노래와 안무를 맞추는 과정부터 부담감 때문인지 상위권인 미야자키 미호와 이채연은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모습에 트레이너들은 "부담 갖지 말고 멤버들에게 의지하라"며 자신감을 가지라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배윤정 트레이너는 답답함에 눈물을 보인 팀의 리더 이채연을 보면서 함께 울기도 했다.
하지만 본무대에 오른 '1000%'팀의 무대는 그 누구보다 완벽했다.
평소 자신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김민주는 환한 미소를 센터를 당당히 밝혔고, 고토 모에와 시타오 미우는 눈에 띄게 좋아진 한국어 발음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메인보컬인 이채연과 서브보컬 미야자키 미호는 폭발적인 고음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무대를 안정하게 이끌었다.
'1000%' 팀의 놀라운 성장과 청량한 무대에 팬들은 환호하며 "이 멤버 그대로 데뷔하자"는 응원이 잇따랐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 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