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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접 참여해 예산 '25억' 선정하는 전자투표 실시하는 동작구

동작구가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주민이 직접 2019년 예산 편성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작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선정규모는 총 25억 원으로, 전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구단위 일반사업(5억원), 동특성화 사업(10억원), 동단위 일반사업(10억원)이 각각 결정된다.


투표대상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통해 접수된 사업 중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개 사업이다.


전자투표는 스마트폰 엠보팅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2019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선정투표'에서 실행하면 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작구청


동작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분야별 1개 사업을 선택한 후 문자메시지로 본인인증을 거쳐 간단하게 투표 할 수 있다.


구단위 일반사업과 동특성화 사업은 전자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선정되고, 동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 다득표순으로 결정해 2019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구는 8월 25일 동작복지나눔축제가 열리는 숭실대학교에 현장투표소를 설치해, 주민참여예산 투표 대상 사업을 소개하고, 투표방법을 알려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1일까지 엠보팅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전자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최낙현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주민 여러분이 직접 제안하신 사업들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들의 삶에 유익한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