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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제주용암해수 활용해 물 시장 진출 타진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크레이션, 제주용암수, 제주도개발공사가 물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기업들이 제주용암수를 활용해 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 용암해수 산업화에 따른 음료 제조업을 놓고 제이크레이션과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제주용암수 외에 제주도개발공사도 물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말 환경부와 염지하수 취수량 증량 협의를 완료해 1일 취수량을 3,000톤에서 3만 3,000톤으로 11배나 확대한 바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용암해수단지 내 7,032㎡ 부지를 활용해 기능성 음료 또는 생수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제주크래프트 맥주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인사이트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지원센터


제주용암수는 용암해수산업단지 내에 3만㎡ 규모의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에 기능성 물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시판을 통해 검증과정을 거친 후 중국 프리미엄 물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국 시장은 수질과 물의 건강 기능성이 강조되고 있어 제주 용암해수의 경쟁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9월부터 용암해수 음료 생산에 나선 제이크레이션은 현재 '제주용암수'와 미네랄 음료인 '제주라바', 탄산수인 '제주스파클링'과 '제주올레스파클링'등을 개발 판매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 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물이다. 순환자원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인사이트Facebook 'samdasoo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