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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소년 '왕따' 당할까봐 홀로 보호해준 '웹드' 여주

투니버스 웹드라마 '기억, 하리'의 여자 주인공 하리가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Tooniverse '기억, 하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투니버스 웹드라마 '기억, 하리'의 여자 주인공 하리가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16일 투니버스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기억, 하리' 5화 '내 옆에 있어줘' 편을 공개했다.


귀신이 붙었다는 소문이 있는 주민(이동길 분)과 가까이한 뒤 진짜 귀신을 보게 된 하리(박지예 분)와 가은(장소정 분).


하리는 꺼림칙한 마음에 직접 주민을 찾아 진실에 대해 물어봤다.


"애들이 너에 대해 말하는 소문 진짜야? 네 주위에 귀신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말이야"라는 하리의 물음에 주민은 떨리는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인사이트Tooniverse '기억, 하리'


하지만 하리는 "이야기를 해야 도와주지! 애들 소문대로 매일 귀신에게 괴롭힘 당하고 그것 때문에 친구도 못 사귀는 거냐고"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제야 주민은 애매모호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주민은 "내가 얘기하면 너도 다른 애들처럼 무서워져서 내 옆에 있기 싫어지면.. 난 말 안 할거야. 왜냐하면 하리 네가 계속 내 옆에 있었으면 하니까"라고 말했다.


하리는 무언가 감추는 게 있는 듯한 주민의 모습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그러나 그때 주민이 귀신에 씌인 것 같다며 멀리하려는 현우(정성영 분)가 나타났고, 하리는 주민을 보호해 주기 위해 서둘러 얘기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Tooniverse '기억, 하리'


하리는 현우가 "주민, 그 소문 진짜래?"라고 묻는 말에도 "나중에 말해줄게"라며 얼버무렸다.


혹시나 주민이 또 왕따를 당할까봐 하는 걱정에서 였다.


하리는 절친 가은이 "주민에게 (진실에 대해) 알아봤냐"고 물을 때도 "아직 못들었다"며 말을 돌렸다.


주민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하리의 훈훈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다만 하리가 감춰 주려는 주민의 소름 끼치는 비밀이 곧 밝혀질 것 같아 섬뜩하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투니버스가 야심 차게 선보인 호러 로맨스 드라마 '기억, 하리'는 10대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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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ooniverse '기억, 하리'


YouTube '기억,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