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생활비 벌려 식당일 하는 '만삭' 아내 앞에 '백수' 남편이 딴 여자와 나타났다

임신한 상태에서도 생계를 위해 일하던 아내 몰래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남편이 있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 사랑 리턴즈 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임신한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 이런 남편을 둔 아내는 어떤 심정일까.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배신감에 치를 떨던 아내는 결국 남편을 때린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26년전, 은숙씨는 둘째 임신 5개월이 돼 배가 불러오고 몸이 좋지 않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식당 서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결혼 초 트럭 운전을 하던 남편 정남씨가 직장에서 잘려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 사랑 리턴즈 2'


어느 날 은숙씨는 놀라운 손님을 만나게 된다.


바로 남편 정남씨와 낯선 여인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여기서 일하는지 몰랐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한다.


설상가상 은숙씨가 목격한 남편의 외도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다. 충격에 빠진 그녀는 결국 둘째를 유산하고 만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 사랑 리턴즈 2'


이후 속만 끓이던 은숙씨는 결국 남편을 때리는 것으로 넘치는 화를 풀게 됐다.


남편 정남씨 또한 자신의 잘못 때문에 아내가 속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내가 때리는 대로 맞고만 있었다.


오히려 "맞는 게 용서를 받는 길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


이렇게 26년이 지나 나이 58세가 되어서도 그는 아내에게 맞는 남편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 사랑 리턴즈 2'


해당 사연은 사실 지난 6월 29일 채널 뷰 '진짜 사랑 리턴즈 2'에서 방송된 내용이다.


남편을 때리는 아내 은숙씨의 사연은 방송을 위해 연출된 이야기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반영해 제작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해당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YouTube 채널 뷰 '진짜 사랑 리턴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