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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반사신경'으로 시속 300km 골프공에 셔틀콕까지 전부 막아내는 조현우

'다 막는 남자' 조현우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테니스공에 이어 셔틀콕과 골프공까지 막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테니스공에 이어 셔틀콕과 골프공까지 막아냈다. '다 막는 남자' 조현우가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Shoot for Love 슛포러브'에는 '조현우 vs 300km/h 골프 드라이버'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은 얼마 전 게재된 테니스공 막기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당시 조현우는 시속 200km짜리 테니스공을 완벽히 막아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그리고 이날도 그는 엄청난 반사신경을 뽐냈다. 골대 앞에 선 조현우는 최고 시속 300km에 이르는 셔틀콕과 골프공을 막아냈다.


대결 전 배드민턴 선수가 "테니스공보다는 잘 뚫을 수 있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10번의 스매싱 중 5번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특히 두 번째 스매싱에서는 라켓에 제대로 맞고 오른쪽 아래를 찌르는 셔틀콕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모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란 상황. 어떻게 막았냐는 질문에 조현우는 "처음 봐서 놀랐지만 포기하지 않고 막으니까"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셔틀콕 세례가 끝나자 이번에는 골프공이 날아왔다. 그러나 조현우는 KLPGA 소속 프로 골프 선수가 날리는 시속 300km짜리 골프공을 5번 중 3번이나 막아냈다.


눈으로 좇기도 힘든 작은 공을 쳐 내는 모습에 보는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이처럼 완벽에 가까운 반사신경을 가진 조현우는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1차전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을 선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가 오늘(17일) 밤 9시 펼쳐지는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