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내 앞에 간식 물어와 빤히 쳐다봤던 우리집 댕댕이의 '반전' 심리

자꾸만 간식과 사료를 물어오는 강아지의 진짜 속마음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_al.bang.za_'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자꾸만 내 앞에 간식을 물어오는 강아지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지난 16일 보듬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강형욱의 Q&A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사연 게시자는 반려견이 "간식을 먹다가 제가 누워 있으면 다리나 배 위에 올려놓고 간다"며 "저한테 먹어보라고 주는건지, 맡겨놓을 테니 보관하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odeum official'


강형욱은 해당 질문에 대해 "보호자에게 요구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간식을 보호자 앞에 두고 가는 것은 "나 외로워" 혹은 "아는 척 좀 해줘"라는 강아지들만의 신호라고.


보호자가 한눈을 팔면 간식을 슬쩍 앞에 갖다 놓고 손을 대려 하면 으르렁대는 일이 다반사. 이 또한 응석을 부리는 행동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odeum official'


언제나 보호자의 관심을 원하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심리가 반영된 셈이다.


강 훈련사는 이런 행동을 보일 경우 "아는 척 하지 말고 방에 들어갔다 3분 뒤 나와보라"며 만약 이때 "강아지가 나에게 오지 않고 간식을 지킨다면 요구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은 예절교육이 필요한 상태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아니라 개관종이다", "관심을 구걸하는 게 짠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Bodeum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