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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기업서 '구두 한 켤레' 받고 광고 찍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문재인 구두'로 잘 알려진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광고 모델을 수락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두만드는풍경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문재인 구두'로 잘 알려진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광고 모델을 수락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아지오 구두의 모델로 나섰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구두로 유명해진 사회적 기업이다.


아지오는 장애인 회사라는 편견으로 경영난을 겪다 문을 닫았고, 이후 사연이 알려지며 후원금을 통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두만드는풍경


지난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무릎을 꿇고 참배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낡은 구두가 언론의 눈에 띄어 재조명되면서 '문재인 구두'로 불리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달부터 모델로 합류해 광고 촬영에 나섰다. 기존 모델로는 유시민 작가와 가수 유희열 등이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두만드는풍경


이들 부부는 촬영 당시 착용했던 구두 한 켤레를 모델료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TBC '효리네 민박' 출연 후 수많은 광고 업체에서 모델 제의를 받은 이들 부부는 공익적인 목적을 가진 캠페인 외에는 출연하지 않겠다며 광고 제의를 모두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에게 제안된 모델료만 약 30억원에 달한다고.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로 커플 구두 맞추자", "너무 훈훈하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