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끝!"…오늘(17일) 아침 선선하고 낮기온 뚝 떨어진다
금요일인 오늘(17일)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오던 열대야가 27일 만에 해소됐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금요일인 오늘(17일)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오던 열대야가 27일 만에 해소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또 당분간 상층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1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춘천 19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28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춘천 31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이다.
한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