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으로 물들 9월 한강 '핑크뮬리' 공원서 인생샷 남길 수 있는 6가지 꿀팁
아름다운 핑크뮬리 풍경을 눈으로도 감상하고 마음에도 남기기 위해서 기억하면 좋은 사진 기술을 준비했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계절마다 사진찍기 좋은 소재가 하나씩 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겨울에는 눈꽃 그리고 가을에는 '핑크뮬리'다.
이제 딱 한 달 남은 핑크뮬리 계절이 오면 친구나 연인과 손에 손을 잡고 나들이 떠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들이의 재미 중 하나는 역시 인증샷 촬영.
같은 사진을 찍어도 멋진 모습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핵인싸' 되는 방법이 있다.
1. 수평 반드시 맞추기
그림에 소실점이 필요하다면 사진에는 수평이 필요하다.
수평을 비스듬히 만들면 사진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문제가 생긴다.
2. 자연스럽게 찍기
꽉 짜맞춘 듯한 미소나 포즈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야기 나누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3. 위에서 올려 찍기
카메라를 위에서 올려 찍을 경우 대상이 다리가 길어보인다.
아래부터 담아 하체가 더욱 길고 상체가 짧은 왜곡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4. 배경 활용하기
가운데가 아닌 왼쪽이나 오른쪽에 인물을 배치하는 것도 멋스러운 사진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배경과 함께 어우러져 현장감도 살릴 수 있다.
5. 옆모습 찍기
정면이 아름다운 사람도 많지만 분위기를 내기에는 목선이 드러나는 45도 각도가 아름답다.
뒷모습도 앞모습도 하늘이나 주변 사물을 바라보는 자세를 구성해보자.
6. 상체 중심으로 찍기
전신은 정면에서 찍으면 다리가 짧아보이거나 키가 작아보이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상체보다 좀더 길게 찍고 싶더라도 허벅지 이상 넘어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