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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도 폭염 속에서 코트입고 '신과 함께' 촬영하다 쓰러진 주지훈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촬영 도중 42도에 달하는 세트장에서 코트를 입고 촬영하다 쓰러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주지훈이 42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 코트를 입고 촬영하다 쓰러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일간스포츠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저승차사 '해원맥'으로 활약한 주지훈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주지훈은 '신과 함께'에 대해 "정말 멋지고 인성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11개월의 긴 촬영 동안 90% 이상을 그린 매트에서 연기하는 것이 고된 작업이긴 했다. 하지만 정말 '힘들었나?' 생각하면 힘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정말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주지훈은 "어떤 재판장 세트장은 영상 42도였다. 코트를 입고 있다 일사병이 와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근데 김용화 감독, 하정우, 마동석, 차태현, 김동욱, 김향기까지 힘들어도 짜증 내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힘들었음에도 내색 할 수 없었던 상황임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에 힘이 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한편, 주지훈이 저승차사로 등장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은 개봉한지 2주일이 지난 14일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의 속편으로 전편보다 풍성해진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1, 2편의 연속된 흥행에 제작자는 신과 함께 3, 4편 제작을 추진 중에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