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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아무리 잘생겨도 '목소리'가 별로면 여자들은 매력 못 느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목소리가 굵고 낮은 남성들에게 호감을 느낀다.

인사이트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여성이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곳은 어디일까.


대부분 큰 키나 잘생긴 외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호감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목소리'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스털링대학교와 콜롬비아 엘보스크대학교의 심리 연구학자 빅토리아 밀레바(Viktoria Mileva)와 후안 데이비드 레온고메즈가 진행한 비언어적 행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목소리가 굵고 낮은 남성들에게 남성적이고, 묵직한 인상을 받아 호감을 느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특히 배란기가 다가오면 여성은 목소리가 낮은 남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한다.


목소리가 낮으면 남성의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낮은 것과 연결돼있어 더 남성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실제로 최근 결혼정보회사 베이나래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외모가 아무리 뛰어난 이성이라도 어떤 사항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성적 매력을 느낄 수 없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사이트tvN '오 나의 귀신님'


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2.7%가 '가슴'이라 답했고, 여성은 29.5%가 '목소리'로 답해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어 남성은 '각선미'(24.8%) , '피부'(16.5%), '히프'(10.6%) 등을 꼽았고 여성은 목소리에 이어 '눈'(22.8%), '가슴'(16.1%), '체격'(12.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마음에 드는 여성과 좀더 빠른 진전을 바란다면 목소리를 낮게 내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