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질녘 한강공원 가면 볼 수 있는 '영롱甲' 보라빛 하늘

Instagram 'shintaeheon', 'jjunkim'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낭만적인 여름밤을 원한다면 한강 공원에 가자.

최근 각종 SNS에는 로맨틱한 '보라빛 하늘'에 대한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황혼녘 하늘에 펼쳐지는 이와 같은 장관은 마치 영화 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현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공원'이 손꼽히고 있다.

Instagram 'shintaeheon'

한강 주변으로 사방이 탁 트여있어 하늘이 보다 잘 관측되기 때문이다.

보라빛과 함께 나타나는 연한 핑크빛 하늘, 주황빛 하늘까지 합쳐져 오묘한 조화를 드러낸다.

흰 도화지에 파스텔로 그림을 그린 것 같은 선명한 색감은 익숙하게 보던 주변 환경마저 한층 아름답게 느끼도록 만든다.

Instagram 'jjunkim'

실제 각종 SNS에 누리꾼들의 인증샷을 보면 보라빛 노을 속에 보이는 사람들은 빛무리에 둘러싸여 한강이 아닌 외국의 어느 휴양지에 있는 느낌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위해 저녁에 한강 공원 데이트를 약속하는 연인들도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메말라 가는 연애세포마저 되살려 줄 것 같은 보라빛 해질녘 하늘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Instagram 'shintae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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