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들고 활짝 웃으며 광복절 축하 메시지 전한 '캡틴' 손흥민

Facebook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했다.

15일 토트넘은 자신들의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은 제73주년 광복절"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한글로 된 게시글을 포스팅했다.

이 계정에는 주로 영문으로 게시물이 올라오지만 한국 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한다.

Facebook 'Tottenham Hotspur'

토트넘은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펼쳐 든 손흥민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환하게 웃으며 태극기를 펼쳐 보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토트넘은 "금메달 도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 응원의 준비 되셨나요?"라는 게시글을 추가로 올리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토트넘 빅클럽", "자랑스러운 손흥민이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들고 있다"라는 의견을 쏟아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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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밤 9시 손흥민이 합류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잘락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갖는다.

대표님이 통쾌한 슛 한 방으로 축구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