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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정말 안 이루어질까?" 애틋한 청춘 로맨스 그린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청춘 로맨스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이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에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진 로맨스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원작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현지 개봉 당시 "눈과 귀가 모두 즐겁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 14일 페이스북 페이지 'CGV'에는 '언덕길의 아폴론' 원작 애니메이션과 실사판을 비교한 예고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언덕길의 아폴론'은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나카가와 타이시 분)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고마츠 나나 분),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치넨 유리 분)의 청춘 로맨스를 그렸다.


인사이트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인사이트후지TV '언덕길의 아폴론'


새롭게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 주인공들은 애니메이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애니메이션에서 갓 튀어나온 듯 외모부터 표정까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똑 닮은 배우들은 청량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제대로 표현했다.


양갈래 머리를 한 리츠코는 덥수룩한 머리 모양에 뿔테 안경을 쓴 모범생 카오루를 향해 꾸벅 인사를 하며 "잘 지내보자"고 말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리츠코는 센타로와 카오루를 향해 "너희 둘이 연주하는 거 듣고 싶어"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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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접점이 없어 보이는 세 사람을 연결해주는 것은 바로 재즈 음악이었다.


세 사람은 음악을 통해 우정을 공유하며 가까워지지만, 카오루가 리츠코에게 서툴게 고백하며 사이가 어긋나고 만다.


이후 센타로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카오루와 리츠코는 남겨졌다. 과연 이들의 우정과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모두가 한 번쯤 경험한 서툴고 가슴 떨리는 첫사랑을 떠오르게 할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은 오는 8월 29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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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언덕길의 아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