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시장에 '민트 덕후' 홀리는 이색 민트 디저트 열풍이 불고 있다

사진 제공 = 쿠캣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상쾌하고 청량한 향미에 색감까지 시원한 민트 디저트가 인기를 끌며 디저트 시장에 '민트 디저트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민트는 후추처럼 톡 쏘는 알싸하고 상쾌한 맛과 향으로 음식에 청량한 풍미를 더 해주는데 최근 달콤하고 청량한 민트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커피전문점, 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다양한 민트 메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민트 덕후 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 쿠캣

발라즈 민트초코칩 스프레드는 20·30 취향 저격 디저트 브랜드 발라즈에서 출시한 신제품이다.

기성 제품 대신 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레시피에 따라 마음껏 민트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 민트덕후라면 집에 하나쯤 소장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발라즈 민트초코칩 스프레드는 상쾌한 민트 스프레드와 바삭하고 달콤한 초코칩, 우유를 넣은 스프레드의 꾸덕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식빵이나 바게트, 와플 등에 잼처럼 펼쳐 바르면 고급 베이커리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근사한 빵이 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곁들이면 민트초코칩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사진 제공 = 쿠캣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민트 디저트들을 판매에 나서며 민트 덕후를 유혹하고 있다.

CU에서는 지난 6월 PB상품으로 아이스크림 '민트초코바'를 출시했다. 겉면은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둘러싸여 있고, 속은 쫀득한 초콜릿과 민트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차 있다. 

민트초코바는 알싸하면서 쌉싸름한 민트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 쿠캣

민트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도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달달한 초콜릿과 향긋한 민트가 어우러진 '그린민트모카탐앤치노' 등 다양한 민트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민트하임'에서는 민트아메리카노, 민트오레오머랭쿠키, 민트마카롱 등 다양한 민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대표메뉴 중 하나는 '민트오레오치즈케이크'는 오레오 시트 위에 민트오레오크림치즈가 두툼하게 올라가 있고, 그 위는 풍성한 오레오 쿠키로 덮어 진한 민트 맛과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