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한강서 구조활동 중 실종된 나머지 소방관 추정 시신 추가 발견

경기 김포시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지난 12일 실종된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3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17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인근에서 전날 실종된 오모(37) 소방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색 요원이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일산대교에서 서울 방향으로 480m 떨어진 수상이며, 사고 장소인 김포대교 신곡수중보에서는 7㎞가량 떨어진 곳이다.


발견된 시신이 오 소방장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12일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대원들은 모두 발견되는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같은날 오후 2시 1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에서 심모(37) 소방교가 숨져있는 것을 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김포대교에서 서울 방면으로 200m가량 떨어진 수상이다.


심 소방교가 이제 막 한 살이 된 쌍둥이 아들의 아빠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지난 12일 낮 12시 50분께 군 초소로부터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민간 보트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구조보트와 제트스키가 출동했다.


출동한 구조보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오후 1시 33분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일산방향) 아래 수중보 인근에서 전복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