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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이하로도 충분히 해외여행 즐길 수 있는 나라 5곳

벌써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에 '100만원 이하'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Facebook 'mvakorea'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해외여행 너무 좋다~ #여행중 #이런게행복 #힐링여행"


SNS에 올라온 친구들의 사진을 구경하던 찰나 나도 모르게 여행 중인 한 친구의 사진에서 손이 멈추고 말았다.


조만간 해외여행 간다고 자랑하더니 그게 지금이었구나. 사진 속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친구가 그저 부럽기만 할뿐이다.


모두들 해외여행을 잘만 가는데 나만 못 가본 것 같은 느낌에 속상함이 물밀 듯이 밀려온다.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한두 푼이 아닌 만만치 않은 여행비가 발목을 잡는다.


이런 이들을 위해 100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놀러갈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준비했다.


1. 블라디보스토크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알려지며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해양 도시인만큼 해산물도 맛있지만 러시아 가정식 역시 진미라고.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 질 무렵 맥주 한잔과 함께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겨보자.


2. 다낭


인사이트Instagram 'artwave.it'


베트남에서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인 다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과도 가까워 함께 방문할 목적으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다낭의 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지난 6월 건립된 두 손이 다리 난간을 하늘로 들어 올리는 듯한 모습을 한 전망대 '골든 브리지(Golden Bridge)'는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쌀국수, 반미, 분짜, 반쎄오 등 다낭의 음식의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하니 꼭 한번 놀러 가보자.


3. 오사카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교통까지 갖춰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인 오사카.


특히 오사카는 풍부한 먹거리가 가득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온갖 맛집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먹을 게 너무 많아 삼시세끼를 꽉꽉 채워 몇 날 며칠 동안 먹어도 유명 음식들을 다 먹을 수가 없단다.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마구 도는 먹거리 천국 오사카로 '먹방 여행 투어'를 떠나보면 어떨까.


4. 사이판


인사이트Facebook 'mvakorea'


패러세일링, 바나나봍, 씨워커 등 신나는 놀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사이판.


'액티비티 천국'이라고 불리는 사이판은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휴양지로 손꼽힌다.


특히 우리나라가 한겨울일 때 가면 더욱 반전된 느낌으로 남국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5. 라오스


인사이트Instagram 'laostourism'


울창한 정글과 절벽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메콩강과 함께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라오스.


청정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여행지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느긋하고 평화로운 도시로 일컬어지는 라오스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